전국 11곳에 조성…우리나라 꽃 널리 알리기 좋은 장소로 택해

▲ 2011년도에 조성된 전북 완주의 무궁화동산 = 출처 산림청

 

[환경TV뉴스] 산림청은 올해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11곳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무궁화동산 조성 대상지는 국유지 1곳과 공유지 10곳이다. 

이 중 국유지는 강촌유원지 인접 지역으로 주변의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뛰어나 우리나라꽃을 널리 알리는 데 최적지로 평가됐다.

공사는 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에서 직접 발주하며, 예상 공사 기간은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다.

공유지 10곳의 경우 지난해 10월 서울, 대구, 광주 등 각지의 공유지를 이미 선별했다. 

강신원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나라꽃 무궁화와 함께 더 많은 국민이 행복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직접 무궁화동산을 조성하는 등 산림서비스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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