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장준희 기자 = 대전시가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판로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선다. 

대전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시장, 함영주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대표, 대전사회적기업협회장, 마을기업연합회장, 협동조합연합회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와 하나은행은 사회적 경제기업 주체인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관내 247개의 기업육성 지원을 위해 지역차원의 협력과제를 수행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이 조기에 자립기반 마련할 수 있돌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을 기반으로 취약계층 일자리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공동체 회복을 위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마케팅과 판로개척 등을 협력함으로써 기업의 성장과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기관·단체가 계속 배출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와 하나은행이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은 지난해 12월 지역은행 역할 강화 상호협력 협약의 일환으로 하나은행에서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들의 제품 및 서비스 품목을 우선 구매하겠다는 의미에서 지역사회에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시에서는 사회적기업의 제품 판로지원을 위하여 공동브랜드인 ‘같이유’를 개발하여 상용화로 홍보마케팅을 통한 매출향상과 기업 이미지를 새롭게 개선시키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도 ‘같이유’홍보 협력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및 판로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함께 펼쳐 나가기로 했다. 
 
염홍철 시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창출과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과 복지를 해결하는 우리사회의 대안이며, 삶의 질을 높이는 경제모델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에는 76개의 사회적기업과 48개의 마을기업, 123개의 협동조합이 지정 육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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