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은 대전․충청권역의 생태관광 정보 종합안내서인 ‘생태관광 길라잡이’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태관광 길라잡이’에는 철새도래지, 사구․습지, 국립공원 등 생태우수지역과 주변의 교통․숙박업소․맛집 등 생태관광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수록할 예정.

우선 대전․충청권역의 생태․문화 우수지역을 테마별․지역별 코스로 구성해, 천수만 철새도래지, 신두리사구, 두웅습지, 국립공원 등의 생태 특성을 테마별로 소개하고, 지역은 대전․청원, 옥천․영동 등으로 나눠 지역축제 및 문화재 등과 연계해 안내할 계획이다.

가족단위 체험관광객들을 위해 식물원, 농촌체험마을 등의 생태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최대한 소개하고, 관광지 입장료․체험비, 주변의 숙박․교통․음식점, 여행 tip 등 실제 관광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들을 수록해 생태관광 실용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생태관광 길라잡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의 문화관광 업무 관련 공무원, 여행작가, 환경단체 등의 전문가를 ‘생태관광 자문단’으로 구성해 감수토록 할 계획이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대전․충청지역의 생태관광 정보를 하나로 엮은 ‘생태관광 길라잡이’가 생태관광 종합안내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전․충청권역의 생태관광에 대한 정보를 누구나 쉽게 습득함으로써 생태관광 대중화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순영 기자 binia@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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