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조심기간 산불· 숲길 등 웹 지도 서비스 개선…2월 중순 시작

▲ 협약식 사진(좌측부터 강성도 산불예방계장, 이경욱 네이버 지도db팀장, 김민오 네이버지도지역 실장, 고기연 산불방지과장, 김만제 국회 담당 사무관) = 출처 산림청

 

[환경TV뉴스] 산림청은 네이버와 산불조심기간 중 등산로가 개방되는 구간의 웹 지도 서비스를 주 내용으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으로 산불조심기간에는 개방 또는 폐쇄되는 등산로 정보가 네이버 웹 지도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다. 그동안은 대부분 관보 등 문서로만 고시돼 국민들이 해당 정보를 쉽게 접하지 못했다.

산림청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되는 2월1일부터 산림청 홈페이지를 통해 등산 가능 지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2월 중순부터는 네이버 지도를 통해 해당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위해 소속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및 국립공원관리공단 유관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등산로 정보를 작년 11월까지 전산 도면화시켰고 올 초 개방·폐쇄 정보를입력해 검수 작업을 완료했다.

김현수 산림보호국장은 “산림 관련 정보를 정부3.0시대에 걸맞게 공유·개방함으로써 국민들이 산을 찾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산불방지 등 산림정책의 공감도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세부과제의 발굴·이행을 통해 협약이 알찬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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