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일 베트남 환경담당공무원 18명이 국제환경 연수프로그램 일환으로 남구 용연동 용연음식물자원화시설을 견학한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국제환경 연수프로그램은 지난달 21일부터 오늘까지 진행된다. 베트남 공무원들은 음식물 쓰레기의 처리과정과 바이오 가스생산 현황에 대해 배우게 된다.

용연음식물자원화시설은 2007년 11월 울산시와 스웨덴 SBF(스칸드나비안 바이오가스)가 협약, 처리용량 1일 180t 규모로 3월 7일부터 가동 중이다.

이 시설은 2013년 시행 예정인 음식물 침출수 해양투기 금지에 대처할 수 있다. 음식물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 1일 1만3800N㎥를 고순도 정제해 SK케미칼에 판매, 연간 25억원의 사업수익을 올리고 있다.

심재훈 기자 jhsim1@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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