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장준희 기자 = 대전시가 관내 착한가격의 실속있는 제품을 엄선해 전략 마케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24일까지 시 산하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사회적·마을기업 제품 우선구매에 나서면서, 한편으로 관내에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착한기업 제품판매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특히, 대전시가 사회적기업 제품의 공동브랜드인 ‘같이유’를 개발해 처음으로 지역내 기관·기업 등을 대상으로 홍보함으로써 사회적·마을기업 제품에 대한 찾아가는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사회적·마을기업 제품 판매전략팀을 구성하여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선물용 꾸러미상품을 제작하여 설맞이 사회적·마을기업 제품에 대한 판매촉진에 나섰다.

이와 함께 시에서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회적·마을기업 제품 공공구매를 통해 기업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판로개척을 통한 매출증대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현재 대전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은 총 117개소이며, 이중 사회적기업은 76개소이고 마을기업은 41곳이다.

윤창로 일자리추진기획단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마을기업의 판로확보 지원과 사회적·마을기업 제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확산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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