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시셰퍼드’, 밍크고래 불법포획 항공사진 공개

▲ = 출처 호주 ABC 방송

 

[환경TV뉴스] 고래잡이에 반대하는 환경운동단체 '시셰퍼드'가 남극해에서 일본 포경선이 밍크고래를 불법포획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일본의 포경업을 비난했다.

호주 국영 ABC 방송은 시셰퍼드가 일본 포경선들이 밍크고래를 불법적으로 포획하는 장면을 포착했다고 6일 밝혔다.

공개된 항공사진엔 세 마리의 밍크고래가 나란히 누워있는모습과 이어 선체 바닥에 고래의 것으로 추정되는 피가 여기저기에 묻어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상업용 포경은 1986년 국제포경조약에 의해 전면 금지됐다. 하지만 일본을 포함한 몇 몇 국가는 고래연구 등을 명목 삼아 계속 포경을 시행해 왔다.

국제 환경단체 시셰퍼드는 1977년에 폴 왓슨이 창설했다. 특히 일본 포경선단을 집중적으로 감시하며 불법조업에 적극적으로 맞서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