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31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대기오염 자동측정망’에 대한 지도 점검을 다음달 1일부터 25일까지 약 20일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31개 시군 75개 측정소(도시대기 69개, 도로변 6)를 대상으로 도비보조금 집행실적, 대기오염측정소 장비점검, 부품관리, 대기오염측정자료 전송실태 등 측정소 운영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여주, 양평, 연천, 가평 등 올해부터 신규 측정소로 운영되는 4개 군 지역도 포함된다.

연구원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보조사업 집행실태가 부진한 시군을 중점으로 이행실태를 확인하고, 측정소 가동률이 97% 이상이 되도록 시군과 가동률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10월말에는 전 시군 측정망 운용 실무자를 소집해 지도점검 결과 문제점과 건의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대기감시시스템 실시간 운영, 오존·미세먼지 예·경보제정보제공으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김정문 기자 jmoonk99@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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