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 간 축산농민 4656명에게 '맞춤형 기술' 처방

▲ '맞춤형 컨설팅'에 따라 사전 수요조사와 현장 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 제공 농촌진흥청

 

[환경TV뉴스] 표수연 기자 =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11월까지 전국 83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진청은 이번 컨설팅이 축산물 가격 하락,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코자 운영됐다고 전했다.

컨설팅은 축산경영, 개량, 번식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 8명으로 꾸려진 팀이 축산농가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기술수준을 상·중·하로 나누고  공동, 개별 및 농장방문의 형태로 진행됐다.

축종별로는 한우가 전체 99회 중 69회(69.7 %), 젖소 11회(11.1 %), 양계 10회(10.1 %), 양돈 8회(8.1 %), 흑염소 1회(1 %) 순이었다.

송용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컨설팅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국내·외의 다양한 신기술과 정보통신(ICT) 접목 기술을 수집해 축산현장에 보급하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가가 경영혁신을 이루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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