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1일 눈·비 소식 없어

▲ 2013년 첫날 서울 지역의 일출 모습 = 제공 서울시

 

[환경TV뉴스] 이은선 기자 = 새해 첫날 전국에 눈이나 비 예보가 없어 곳곳에서 해돋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날인 31일에는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조금낀 날씨가 예상된다.

이어 새해 첫날에도 구름낀 날씨가 계속돼 해돋이를 보기에 무난한 날씨가 되겠다.

2014년 새해 첫해는 1일 오전 7시26분쯤에 독도에서 가장 먼저 떠 오르겠고 서울에서는 오전 7시46분쯤에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이날 시내 여러 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도심에서 가까운 남산과 인왕산을 비롯해 서울 외곽을 둘러싼 아차산과 불암산 등에서 해맞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 올림픽공원과 하늘공원 등 도심 속에서도 해맞이가 가능하다.

행사가 열리는 곳 별로 소원지 쓰기와 풍물공연, 복(福)박 터트리기, 희망 우체통, 해오름 함성 등의 코너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1월 1일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일출 명소로 ▲남산·인왕산 ▲응봉산·개운산 ▲아차산·불암산 ▲올림픽공원·하늘공원 등 19곳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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