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건강·환경대상]환경부문 지속가능경영대상에 '한화케미칼'

▲ 수소저장물질 관련 이미지 = 출처 한화케미칼 홈페이지

 

[환경TV뉴스] 이은선 기자 = 24일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건강·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부문 지속가능경영대상을 받은 한화케미칼은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에너지원 개발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화케미칼은 1965년 설립 이후 국내 최초로 PVC를 생산한데 이어 LDPE(저밀도폴리에틸렌) 등 각종 산업의 기반이 되는 기초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해 왔다. 최근에는 온실가스의 주 원인인 화석연료를 대신할 태양광과 2차전지 소재를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대표적인 연구개발(R&D) 과제가 21% 이상의 전기변환이 가능한 고효율 태양전지의 개발이다. 태양광은 일조량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20% 이상의 전기 변환 효율을 보이는 제품이 없다시피 하다.

차세대 초고효율 또는 초저가 태양전지 개발을 위한 선행연구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 분야는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 및 업체와 한화케미칼이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 개발에 나서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안전하면서도 가역적으로 고용량의 수소저장이 가능하고 재생을 위한 후 처리 공정이 요구되지 않는 등의 특징을 가진 물질인 수소 저장 기술도 개발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건강·환경대상 조직위원회는 올해 첫 회 시상식에서 환경부문과 보건복지부문 등의 수상자로 9개 기관을 선정했다. 심사 기준은 ▲경영철학 ▲해당 부문에서 지속가능발전 기여도 ▲해당 부문 가치실현의 정도 ▲기술 보유 및 R&D ▲사회공헌 등 5가지 면에서 국민의 행복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했는지 여부를 주안점으로 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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