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최근 2011년도 연구직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29명을 확정·발표했다. 이중 44.8%인 13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에 최종 합격한 농업연구사는 분야별로 작물 9명, 축산 6명, 원예 4명, 농업환경 3명, 작물보호 및 농식품개발 각 2명, 농업경영, 농촌생활, 농공 각 1명 등이다.

이번 연구직 공무원 공채는 지난 7월 23일 963명이 필기시험을 치러 50명이 합격했고,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29명이 합격했다.

이 중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44.8%인 13명으로 지난해의 37.5%보다 높았다.

36세 이상 합격자 역시 전체의 31%(9명)로 작년(12.5%)보다 18.5%포인트나 높아졌다.

이에 따라 합격자 평균연령도 32.2세로 1.2세 조금 많아졌으며, 가장 나이가 많은 합격자는 44세이다.

이번에 최종 합격한 농업연구사들은 29일부터 9월 2일까지 합격자 등록을 마치고 신원조사 등을 거쳐 이르면 9월중에 농촌진흥청 소속 연구기관으로 발령 받게 된다.

권 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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