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급인 제12호 태풍 탈라스가 일본 본토를 향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탈라스는 26일 오후 5시30분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128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

강풍반경은 300km, 초속 최대풍속 31m의 중형급이지만 북상하면서 세력을 키워 27일께 강한 중형급으로 돌변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위력도 더해져 31일께 강풍반경 350km, 초속 최대풍속 41m의 강한 중형급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보됐다.

태풍 '탈라스'는?1일 오후 3시께 일본 도쿄 남쪽 72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전망이지만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아직 정확히 예측하기 힘든 상태다.

한편 제11호 태풍 '난마돌'은 당초 오키나와 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보됐으나 진로를 바꿔 타이완쪽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기상청은 발표했다.

권 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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