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서울 구로구는 저탄소 녹색생활 전파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녹색생활실천 활동가인 '청소년 그린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청소년 그린리더 양성 계획은 녹색생활 습관화와 녹색성장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차세대의 기후 지킴이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청소년 그린리더는 가정과 학교에서 온실가스 줄이기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친환경적 생활양식을 위한 학교 환경 조성과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해 녹색생활 실천운동에 참여하게 된다.

부산시는 2015년까지 모두 1천명의 청소년 그린리더를 양성할 방침이다. 시는 청소년 그린리더의 자긍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청소년 그린리더 활동발표회(매년 11월), 전국 그린스타트 경진대회 참가, 우수 그린리더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구로구는 24일ㆍ25일 양일간 구로구청 다목적실에서 30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교육과정 이수 후 초급자는 녹색생활 확산 운동을 펼친다. 중급자는 녹색생활 확산 캠페인과 더불어 가정방문 등을 통해 온실가스 진단 서비스를 벌인다. 고급자는 그린리더 대상자 수준별 교육과 그린리더 협의체 리더 역할을 맡는다.

안진주 기자 jinju@eco-tv.co.kr



jinju@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