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 사무국 정식 출범

…인천 송도에 위치한 국제기후기금이 1년 1개월여만에 정식으로 출범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어제 송도 G타워에서 국제기후기금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4년 동안 4000만달러를 정착 기금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韓, 에코이노베이션 지수 중위권

…우리나라의 녹색 혁신 지수가 아셈 25개 국가 중 중위권인 13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에 따르면 1위를 차지한 영국을 비롯해 상위권은 대부분이 유럽 국가들인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한국은 중국에 이어 아시아권에서는 2위를 차지했습니다.

▲수도권 대기, '최악'의 미세먼지

…지난 3일 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날아온 중국발 미세먼지가 오늘까지도 영향을 미쳐 이날 수도권 지역 등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 처럼 미세먼지 농도가 오랫동안 높게 나타난 이유는 국내 대기가 안정적인 상황에서 중국 북경 및 산둥반도 부근에서 이동해 온 오염물질이 수도권의 자체 오염물질과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댐 사업계획 본격 재검토

…국토교통부가 내일 '댐 사전검토협의회'를 발족합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는 지난 6월 발표한 댐 사업절차 개선방안의 후속조치이며, 협의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관계기관과 지자체, 학회 등의 추천을 받아 수자원·환경·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됐습니다.

▲거제씨월드 돌고래 불법사육 논란

…거제씨월드가 아직 사용 승인이 나지 않은 건축물에서 돌고래를 사육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시민단체인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거제씨월드는 일본에서 수입한 돌고래 2마리를 사용 허가가 안난 시설에서 사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너지 효율화’ 참여 건물 79% 증가

…올해 서울시의 건물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참여한 일반건물이 지난해보다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사업은 단열재와 고효율 냉난방기 등과 같은 에너지 절약시설을 개선·설치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효율은 높이기 위한 것으로 참여한 일반건물은 2011년 215곳, 2012년 404곳, 2013년 723곳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갈수기 수질오염 관리한다

…환경부가 내년 4월까지 수질관리 종합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갈수기 수질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합니다. 현재 전국 다목적 댐 17곳의 저수율은 지난 여름과 가을철 가뭄으로 인해 평균 54%로 예년에 비해 낮고, 동강 수계 댐의 저수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23% 감소했습니다. 이에 환경부는 수질오염사고 예방에 중점을 둘 방침입니다.

▲‘화학사고’ 영상전송시스템 최초 공개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인명구조용 무선영상전송시스템이 오늘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소방방재청은 경북 구미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에서 ‘모의 화학사고 대응 영상시연회’를 열고 구조대원들의 현장 대응 활동을 인명구조용 주파수를 통해 119종합상황관제실 등에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푸른바다거북, 부산서 중국 갔다

…지난 10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방류한 푸른바다거북 '동북이'가 중국 인근 수역까지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동북이에 부착한 인공위성 추적장치로 이동경로를 파악한 결과 제주도를 거쳐 동중국해 중국 인근 수역까지 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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