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의사당 대회의실서 '저탄소 생활·에너지절약 실천 결의대회' 개최

[환경TV뉴스] 유성열 기자 = 저탄소 생활과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결의대회가 울산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3일 오후 3시 의사당 대회의실에서 박맹우 울산시장을 비롯해 환경시민단체, 시민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생활․에너지절약 실천 결의대회'를 푸른울산21환경위원회(위원장 이수식) 주관으로 개최한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시민 결의문 낭독, 온맵시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저탄소 생활과 에너지절약을 적극 실천한 울산과학대학교 정태근씨 등 4명, 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 등 사업장 3곳은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감축사업 분야에서, ㈜아이엔씨 김진구 대표이사와 동서그린맨션 등 민간단체 5곳은 탄소포인트 분야에서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이어 저탄소 생활과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내복 입기, 전력 피크 시간대 난방기 사용자제, 안 쓰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등 겨울철 전력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적극 동참한다는 내용을 담은 시민참여 결의문이 낭독된다.

결의문 낭독에 이어 참가자들은 온맵시 참여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저탄소 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하는 온맵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또 환경부 온맵시 자문위원인 송은영 서울예술전문학교 교수의 '에너지절약 온맵시 실천교육'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본관 1층 전시관에서는 내의 입기 홍보 및 내의 전시․판매 행사를 통한 겨울철 내의 입기 캠페인이 전개된다.

특히 내의는 시중 판매 가격의 30% 할인가로 600여점이 한정 판매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겨울이 춥고 긴 우리나라는 에너지 소비도 겨울이 가장 많다"며 "내의를 입으면 체감온도 3도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내의를 입는 것으로도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라고 내의 입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andrew4025@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