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가을농장이 오는 27일 개장한다.

강동구의 친환경 도시텃밭은 둔촌동, 고덕동, 암사동, 강일동 텃밭 등 총 1,600구좌로 1세대 분양 면적은 16㎡이다.

이번 가을 개장에는 친환경 김장채소 수확을 위해 배추모종 30개와 무 씨앗을 파종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도시귀농운동본부 농업위원 주관으로 친환경 영농교육이 진행되며, 텃밭 참여 가족 2,500여명이 함께 땅을 일구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따뜻한 소통의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구의 친환경 도시텃밭은 집과 가까운 거리에서 유기농법의 친환경 농사를 지어볼 수 있는 자연친화적 삶과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직접 가꾸고 수확하는 주민생활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음식물이나 낙엽 등을 재활용해 자가퇴비 만들기나 지렁이 농법을 통한 자원순환형 삶을 실천해 볼 수 있는 기회까지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 참가자는 “가을 개장때 친환경 배추를 심어 크게 오른 채소값 걱정도 덜고 가족의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일석삼조” 라고 말했다.

장혜진 기자 wkdgslws@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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