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명재활용협회는 올 해 4월 폐형광등 재활용률이 지난 해 4월 대비 5.2% 올랐다고 밝혔다.

한국조명재활용협회는 전체 전국지자체의 폐형광등 재활용량은 2010년 4월까지 9,428,206천개에서 2011년 4월 9,926,860천개로 전년대비 5.2% 향상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협회 관계자는 “형광등수거량이 최근 몇 년간 5%이상 증가하고는 있지만, 대부분 대도시 중심의 재활용률 증가로, 아직 많은 사업장 및 공장에서 형광등을 깨서 쓰레기봉투에 버리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라고 말했다.

폐형광등 안에는 수은(평균 25mg/개당) 등 유해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안전처리 해야 하는 품목으로, 2004년부터 재활용품으로 분류, 전국적으로 분리수거를 실시하고 있다.

장혜진 기자 wkdgpwls@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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