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인 폴룩스코브라 회장 최우수펠로우상 받아

▲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제4기 로하스리더스아카데미 수료식에 참석한 회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4기 로하스리더스아카데미 과정 수료식이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렸다. 수료패를 받은 펠로우(원우) 22명을 비롯해 이만의 로하스리더스포럼 이사장과 조성식 총동문회장 등 관계자와 선배 원우 등 모두 6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4기의 수료를 축하했다.

이날 첫 번째 축사를 맏은 이상은 한국환경한림원장은 "진심으로 수료를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소득 3만달러를 바라보는 시대에서 환경을 보는 시각이 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환경을 지키고 자연을 보호하는 일을 희생과 의무로 생각하기 보다는 (그것이) 생활의 한 부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 축사를 진행한 조성식 로하스리더스포럼 총동문회장(포스코에너지 상임고문)은 "(원우들이) 건강한 삶과 지속가능한 삶 등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이번 4기 과정 강의를 통해 충분히 습득했을 것"이라며 "수료에만 그치지 말고 사회에 나가서 로하스의 리더로서 사회를 변화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만의 이사장도 기념사를 통해 4기 펠로우들을 응원했다. 그는 "나와 환경, 우리나라와 지구, 우리와 다른 사회 등과 관련해 해야될 것과 품어야 할 꿈이 많다"면서 "이번 수료식이 그런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과정은 끝났지만 펠로우로써 로하스 운동을 이어가겠다는 다짐도 눈에 띄었다. 이동인 4기 원우 회장은 "올해는 필리핀 태풍 재난 등 심각한 기후변화가 아시아를 덮쳤다"며 "(로하스리더스아카데미가) 환경 모임인 만큼 문제해결 의지와 책임감을 가지고 작은 봉사에 열성적으로 참여하는 4기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로하스리더스아카데미에 기여한 우수펠로우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4기 회장인 이동인 폴룩스코브라 회장이 최우수펠로우상을 받았으며 모범펠로우상과 우수상, 공로상, 탐구상, 로하스 열정상 등 모두 13명이 상을 받았다.

또 이번 수료식에서는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를 주제로 한 시낭송과 러시아 째즈 트리오 무대 등이 축하공연으로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지난 9월부터 12주 동안 이어 온 이번 4기 로하스리더스아카데미의 주제는 '국민행복시대 창조경제의 방향'이었으며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과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등 현직 장관들이 강사로 참여해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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