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8~29일 부처·기관 참여 해양쓰레기 관리정책 워크숍 개최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 관계기관들이 모여 해양쓰레기 관리 정책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해양수산부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충남 공주 동학산장에서 해양쓰레기 관련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해수부를 비롯해 환경부,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의 공무원과 해양환경관리공단,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전문가 및 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 등 관련기관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워크숍에서 그동안 시행한 제1차 해양쓰레기 관리 기본계획(2009~2013년)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제2차 계획안에 대해 협의한다.

또 하천·하구 쓰레기 관리 성과, 해양쓰레기 통합정보시스템 운영, 2014 년 해안가 쓰레기 수거사업 방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장성식 해수부 해양보전과장은 "해양쓰레기 관리를 위해서는 해수부만이 아닌 여러 부처와 기관이 협조해야 한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해양쓰레기 관리 정책을 공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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