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미보건기구 2014년 공급분 입찰서 전량 수주 성공

녹십자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기관에 사상 최대규모의 수두백신을 수출했다.  

녹십자는 범미보건기구(PAHO,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의 2014년 공급분 수두백신 입찰에서 1700만달러 규모의 수두백신 입찰 전량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녹십자는 이번 계약 분량의 수두백신을 2014년 말까지 범미보건기구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민택 녹십자 SIB본부장은 "수두백신은 현재 세계적으로 공급 부족 상태"라며 "중남미 EPI (Expanded Programme on Immunization, 국가확대예방접종계획)의 확대로 내년에는 수주가 2배 이상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앞서 범미보건기구의 북반구 및 남반구 계절독감백신 입찰에서도 수주에 성공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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