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최소화 위해 제설작업 덤프트럭 임대 및 제설장비 구입 등 대책 마련 추진
강원 영월군은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제설작업 덤프트럭 임대와 제설장비 구입 등 대책 마련 추진에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18일 영월경찰서 등 지역내 기관 및 단체와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많은 눈이 내릴 경우 학교 운동장 개방에 대한 협의를 영월군교육지원청과 가졌다.
군은 마을 제설반 구성 운영 등 민ㆍ관ㆍ군이 협조해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또 고립예상지역 비상연락망 구축, 제설장비 확보, 노후주택 등 붕괴위험시설 점검은 물론 도로 제설 취약구간 조사 및 농ㆍ축ㆍ수산 시설물 관리 실태 점검 등 사전대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시가지 140곳, 군도 1865곳, 농어촌도로 1295곳 등 모두 3300곳에 방활사를 설치하도록 하고 친환경 제설제 4500포 확보와 함게 노후 제설장비 교체와 덤프트럭 및 그레이더 등을 임차해 '설해안전 영월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신형국 영월군 안전재난관리과장은 "설해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차량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영월군은 제설대책에 노력을 기하고 있다"며 "하지만 제설 시 장비와 인력이 부족할 수 있기에 주민들 또한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를 적극적으로 참여해 민․관․군이 함께 겨울철을 안전하게 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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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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