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신청 81곳 심사 통해 고양 하이에프씨, 파주 출판도시 활판공방 등 선정

경기도가 고양 하이에프씨, 파주 출판도시 활판공방 등 기업 57곳을 도(道)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선정했다.

도는 신규 신청기업 81곳과 재지정 기업 77곳에 대한 심사를 펼쳐 신규 57곳, 재지정 72곳 등 모두 129곳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사회적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254곳과 인증 사회적기업 145곳 등 모두 399곳이 됐다.

새로 선정된 주요 예비사회적기업은 파주 출판도시 내 전통활판 책 제작 및 체험교육을 실시하는 '활판공방㈜', 개성공단 내 폐자원 재활용 사업을 통해 북한 이탈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파주 송학자원', 아파트 주민에게 저렴한 부품 제공 및 수리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안산 아파트함께터지원센터' 등이다.

앞으로 예비사회적기업은 일자리창출사업, 사업개발비지원사업 등 재정지원과 노무관리, 경영개선, 마케팅 등의 컨설팅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원 등 각종 지원을 받는다.

이부영 경기도 경제정책과장은 "기업 경쟁력, 지속가능성,사회적기업가(家) 사회적 미션 수행의지,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심의했다"며 "예비사회적 기업이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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