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범교육 중인 '찾아가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교육' 실시

▲ 용인시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찾아가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교육' 모습 = 제공 용인시

 

경기 용인시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교육은 '녹색생활 시민 문화'을 주제로, 올해 시범교육으로 민·관협력 기관인 용인의제 21이 양성한 그린리더들이 진행한다.

교육을 마친 그린리더들은 9개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대해 강의한다.

지난달 18일 나곡중학교 11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첫번째 교육을 실시했으며 풍덕고, 신봉고, 포곡중 등에서 연이어 진행됐다.

앞으로 모현중(11월22일), 헌산중(12월16일)에서 22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퀴즈로 풀어보는 기후변화 이야기 ▲나는 지구 온난화로부터 자유로운가 ▲편리할수록 늘어나는 쓰레기 ▲학교 생활 속에서 바꿔나가요 ▲가정에서도 내가 먼저 등 사례 중심 시청각 교육 등을 통해 생활 속 지구 온난화 문제를 점검하고 녹색생활 실천 전략을 수립하는 것으로 구성돼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교육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도 초·중·고교생 대상 연령별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을 연중 실시해 저탄소 녹색생활문화가 자발적 실천운동으로 발전하도록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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