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전기차 12대 충전인프라 준공… 청정도시 이미지 제고 기여 기대

▲ 광주시청에 설치된 태양광 활용 전기자동차 충전 시설에 전기차들이 주차돼 있는 모습 = 제공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활용, 전기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시는 전기차 충전설비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이를 통해 시는 충전시스템을 자동제어해 전력 피크시간에는 충전을 차단하고 심야시간에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해 에너지 절약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력부하 불균형을 해소하고 여름철 전력난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전기차를 에너지저장시스템(Energy Storage System)으로 활용,스마트그리드 기반을 조성하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청에서 운행하는 전기자동차에 필요한 충전시설은 총 12기이지만 올해 말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이 본격 시작될 것"이라며 "시청을 방문하는 전기차 운행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완속 및 급속 충전설비를 각 2대씩 오는 12월까지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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