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판매 개척 통해 농촌지역에 새로운 희망과 활력 전달 위해

 

 

경북지역 주요 농산물인 사과를 홍보하기 위한 행사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경북도는 본격적인 사과 수확기를 맞아 최고의 맛, 합리적인 가격,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 착한사과'를 주제로 경북 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사과 판로개척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이번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와 도내 15개 시·군으로 구성된 사과주산지시장군수협의회 그리고 대구경북능금농협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주요 행사로는 5일 낮 12시 무교광장에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경북사과 사랑나눔 기증식'이 펼쳐져 서울시 소재 49개 사회복지단체에 10kg 짜리 사과 1000상자를 전달하고 시민들에게 사과 나눠주기 행사가 열린다.

또 오후 2시 서울광장 개막행사에는 신유, 한기웅, 단비 등이 출연하는 경북사과 웰컴콘서트와 경북사과의 달인 등 각종 체험행사, 사과주산지 15개 시·군의 홍보부스 투어 등이 펼쳐진다.

또한 행사기간 중 각 시·군부스에서 사과 할인판매(2.5kg, 5kg)와 택배주문도 받으며 사과길게깎기, 사과탑쌓기, 사과다트게임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를 상시적으로 운영된다.

더불어 사과시식, 사과주스 시음, 사과 품종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이 경북의 착한사과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는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 추세에 따라 젊은 수요층을 겨냥한 QR코드 이벤트도 열려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한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 형성으로 소비자와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지속적인 수요층 확보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행사가 서울과 경북의 우호를 다지고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어 농촌에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전해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와 유통구조 개선을 통하여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고품질의 과실 생산은 물론, 수출시장 다변화에도 총력을 기울여 세계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는 경북 사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은 전국 사과 생산량의 64%를 차지하는 사과주산지로, 경북 지역에서 생산된 사과는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로 인해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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