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기반 녹색경제 발전 위한 다양한 전략 및 실천계획 논의

해양수산부가 오는 30일 서울 서초구 팔레스 호텔에서 '녹색성장의 미래, 블루 이코노미'를 주제로 해양기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블루 이코노미'에 대한 국제적 논의를 활성화하고 인류가 직면한 심각한 환경문제와 자원고갈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이날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해양수산실무그룹 의장의 기조연설로 이어진다.

이후 ▲해양을 통한 녹색성장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안·해양공간 관리 ▲기후변화 및 해양 재난·재해 대응 등 3개 세션 별로 국내외 해양관련 전문가들의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의미하는 '그린 이코노미' 그 다음을 대비하는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이다.

세계 최대 환경기업 에코버와 제리 재단의 설립자인 군터 파울리(Gunter Pauli)는 "블루 이코노미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혁식적인 모델로, 자원 낭비를 최소화한 자연 생태계의 순환 시스템을 따라 하는 경제"라고 말했다.

임송학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과장은 "국내·외 해양 전문가 및 학계·연구계·유관기관이 함께 모인 이번 심포지엄이 해양기반 녹색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실천계획이 토의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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