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의원, 최근 5년 간 발생한 1407건 중 558건 발생했다 밝혀
격리 및 보호장구 착용 등 접촉 부주의, 소독·멸균 관리 부실 원인 지적

▲ 민주당 안민석 의원 = 출처 안민석 의원 홈페이지

 

서울대학교병원이 국립대학교병원 중 병원 내 감염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안민석 의원(민주당)에 따르면 '대학병원별 병원 내 감염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9년부터 올해까지 국립대병원 내에서 발생한 1407건의 감염 중 서울대병원에서 가장 많은 558건(39.7%)이 발생했다.

이어 부산대병원 218건(15.5%), 경북대병원 113건(8.0%) 순으로 병원 내 감염이 많았다.

병원 내 감염 발생 이유는 격리나 보호장구 착용 등의 접촉 부주의, 소독과 멸균 관리 부실 등이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안 의원은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다는 서울대병원이 단순한 위생 교육과 관리가 제대로 안 돼 가장 많은 감염 사고가 발생한 것은 충격적"이라며 "보건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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