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태풍 동시 도쿄 강타 예상 '일본 공포'
3개 태풍 동시 도쿄 강타 예상 '일본 공포'
  • 임현주 기자
  • 승인 2013.10.25 10: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 27, 28호 태풍 북상 중, 국내 간접영향 가능

▲ 28호 태풍 '레끼마' 예상 경로 = 제공 기상청

 


태평양상에서 발생한 태풍 3개가 한꺼번에 일본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돼 일본 열도가 긴장 상태에 빠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전 3시쯤 제27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439㎞ 부근 해상에서 시속 18㎞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27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31m, 강풍반경 300㎞의 중형급 태풍이다.


프란시스코는 26일 오전 9시쯤 소형으로 그 위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28호 태풍은 26일쯤에도 강한 위력을 보이며 일본 열도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28호 태풍 레끼마는 25일 오전 3시 현재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14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26일에는 레끼마의 강도가 더욱 세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6일이나 27일쯤  프란시스코와 레끼마가 동시에 일본 도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잇따라 발생한 29호 태풍 크로사의 세력이 커질 경우 '후지와라 효과'를 보일 수도 있다.

후지와라 효과는 1000㎞ 이내 존재하는 2개의 태풍이 상호작용해 예상진로를 벗어나는 현상이다.

크로사는 현재 세기가 미약한 상태지만 소형 태풍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성을 갖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3개의 태풍이 일본에 한꺼번에 상륙한다면 우리나라 또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우려가 커지고 있다.


ohmyjoo@eco-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