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동시 발생, 22일 현재 북상 중, 일본 추가 피해 우려

▲ 22일 28호 태풍 '레끼마' 이동 경로 = 제공 기상청

 

21일 오후 동시에 발생한 27호 태풍 '프란시스코'와 28호 태풍 '레끼마'가 22일 일본 쪽으로 북상중이다.

일본 기상청은 27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22일 현재 매우 강한 중형급으로 발달했으며 오는 24일 일본 오키나와 동쪽까지 북상 후 방향을 틀어 일본 본토를 강타할 것으로 내다봤다.

28호 태풍 레끼마는 프란시스코보다 조금 늦게 일본 본토 남동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끼마는 중형급으로 발달해 24일 오전 9시쯤 괌 북북동쪽 약 670㎞ 해상까지 이동한 후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재난당국은 최근 초강력 태풍 '위파'로 인한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며, 프란시스코와 레끼마가 북상할 경우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국내 기상청은 이번 주말 두 태풍이 우리나라 날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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