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캠핑과 스마트폰 출사대회의 랑데부
11월16일~17일 영월 강변저류지 수변공원에서 개최

▲ 오는 11월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영월군에서 캠핑과 스마트 사진제가 복합된 영월 낭만 캠핑&포토 페스티벌이 열린다 = 제공 영월 낭만 캠핑&포토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캠핑과 출사대회를 결합한 이색 행사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강원도 영월군은 사단법인 로하스코리아, 환경TV와 함께 '영월 낭만 캠핑&포토 페스티벌' 행사를 오는 11월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월 낭만 캠핑&포토 페스티벌은 환경 사진 공모전, 무료 캠핑, 스마트폰 출사대회의 세 가지 행사를 하나로 묶었다. 이들 행사는 사진의 고장이자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춘 영월군의 매력을 뽐내기 위해 기획됐다.

사진 공모전의 작품 주제는 '환경과 생태'다. 전국 어느 지역이든 상관없이 환경 및 생태와 관련한 사진 작품을 찍어 출품하면 된다. 영월군 내에서 찍은 사진일 경우 심사 때 가점이 부여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11월3일까지다. 대상부터 입선까지 모두 16개 작품을 선정한다. 대상 작품 1점에는 1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2점과 우수상 3점에는 각각 70만원,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 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11월16일 영월 강변저류지 수변공원에서 캠핑 행사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이후 동강사진박물관 특별전시관을 통해 전시된다.

행사 기간 동안 열리는 다채로운 부대 이벤트도 눈에 띈다.

우선 16일 저녁부터는 영월 강변저류지 수변공원 캠핑장에서는 캠핑 행사가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4인 가족 기준 50개 팀을 선정해 무료 캠핑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10개 팀에는 사전에 준비된 텐트가 주어져 텐트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또 시상식 당일에는 스마트폰 출사대회, 사진 공모전 시상을 겸한 시상식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히든싱어 콘서트, 에코 옴니버스 영화 상영, 바비큐 파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참가만 해도 상품을 받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한 경품도 마련돼 있다.

DSLR 카메라 위주로 진행되던 출사대회가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 출사대회'로 거듭난 점도 이색적이다. 출사대회는 영월 강변저류지 수변공원, 청령포 등 영월의 주요 관광 명소에서 ‘영월의 꿈’이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촬영 후 이메일로 작품을 응모하고 행사 참가자끼리 스티커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당일 즉시 심사를 통해 16점의 작품을 선정하며 대상 1명 50만원, 최우수상 2명 30만원, 우수상 3명 10만원의 상금을 줄 예정이다.

공모작 출품이나 출사대회 참가와 관련한 문의는 환경TV 사업기획팀(02-6096-2705) 또는 이메일(event@eco-tv.co.kr)을 통하면 된다.

idroom@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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