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폰 기능 갖춘 크립스 ‘넥밴드 NB-S2’, apt-x 코덱과 분실 방지 기능도 갖춰

▲ 크립스기술이 내놓은 블루투스 헤드셋 ‘넥밴드 NB-S2’

 

크립스기술이 이어폰을 귀에 꽂지 않아도 음성 통화는 물론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블루투스 헤드셋 '넥밴드 NB-S2'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름처럼 목에 두르는 넥밴드 형태다. 연결된 이어폰을 귀에 꽂고 써도 되지만 스피커 기능을 이용해 제품을 목에 걸친 채 자전거를 타거나 운전을 하면서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다.

크립스 넥밴드 NB-S2는 apt-x 코덱을 써서 음질을 높였다. 38g의 가벼운 무게지만 귀에 걸면 부담이 될 수 있는 배터리를 포함한 본체를 목에 걸어 귀에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했다. 넥밴드와 귀의 거리가 가까워 이어폰을 착용해도 움직임이 자유롭다.

블루투스 연결 범위를 벗어나면 진동을 통해 경고 알림을 울리는 기능도 갖췄다. 연속 통화는 최대 18시간, 음악 재생은 최대 15시간, 대기 시간은 최대 700시간이다.  

김영훈 크립스기술 대표는 "무선으로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어 운전자는 물론 자전거 하이킹, 등산, 조깅 등 다양한 야외활동 시 필수품이 될 것"이라며 "특히 건망증이 심해 물건을 잘 두고 다니는 사람이라면 분실 방지 기능을 통해 값비싼 스마트폰을 잃어버릴 염려도 없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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