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발표된 2차 에너지기본계획에서 신규 핵발전소 건설 계획에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됩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제남 의원은 원전 비중이 1차 때보다 낮아졌지만 여전히 12기에서 18기에 달하는 핵발전소의 추가 건설 내용이 2차 계획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온 이유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력 수요를 1차보다 훨씬 높게 책정한 것이 원인이라는 지적입니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에너지기본계획 수립 과정의 문제점에 대해 점검하고 전력수요예측, 신규원전 건설 등에 대해 폭넓은 사회적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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