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날 기념식, 학교숲 관찰일지 공모전 발표회 및 시상 등 열려

산림청이 11일 충북 충주시 한림디자인고등학교에서 '제11회 학교숲의 날' 행사를 생명의숲국민운동, 유한킴벌리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날에는 학교숲의 날 기념식과 함께 전국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숲 관찰일지 공모전, 학교숲 조성사례 및 활용 프로그램 발표회 등이 열린다.

아울러 ‘꿈을 디자인하는 학교숲’을 주제로 한 한림디자인고 학생들의 숲디자인 작품 전시, 인생의 멘토 윤호섭 국민대 명예교수와 함께하는 그린 디자인 특강, 솔방울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산림청은 이날 도시녹화운동에 대한 홍보도 실시해 도시녹화의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초․중․고 교직원 및 학부모, 학교숲코디네이터, 학교숲 담당자, 일반인 등 약 4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도환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학교숲의 날 행사로 학교숲의 필요성을 널리 알려 전국의 많은 학교에 아름다운 숲이 조성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학교숲의 가치를 알리고 학교숲에 대한 조성 및 교육적 활용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2003년부터 '학교숲의 날' 행사를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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