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위험물질 사고 긴급대응 자문위원회' 회의 개최 및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위험물질 안전관리 정책 자문 및 사고 시 필요 정보 제공

경기도가 위험물질 사고 시 대응방안을 모색할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8일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수원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위험물질 사고 긴급대응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을 수여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지난해 9월 구미 휴브글로벌 불화수소 누출사고를 계기로 위험물질에 대한 위험성 및 대응정보 부족으로 인한 현장 활동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2차 피해를 예측하지 못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구성됐다.

자문위원회는 소방, 환경, 공정, 응급의료 분야 등으로 나누어 해당 기관 및 학계 전공교수들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평상 시에는 위험물질 안전관리 정책을 자문하고 사고 시에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초기 대응활동부터 수습, 복구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자문위원들과 소방공무원들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위험물질로부터 경기도의 안전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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