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은 깨끗한 하천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관내 중고등학생 1백여명과 함께 친환경 유용미생물로 만든 EM 흙공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환경공단은 18일 공단 내 맑고 푸른 쉼터에서 깨끗한 생태하천 되살리기를 위한 ‘수질정화용 친환경 유용미생물 EM 흙공 만들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건고, 연수여고, 신송고, 인천중, 연성중, 선학중 등 6개 중고교 자원봉사 학생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EM 흙공 2,000여개를 제작했다.

이 행사는 ‘1사1천 가꾸기’운동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만들어진 EM 흙공은 인근 승기천과 공촌천 등에 투여 할 예정이다.

흙공은 효모와 유산균 등을 조합해 발효시킨 유용미생물(EM) 원액과 쌀뜨물 발효액 등에 황토를 섞어 반죽한 것으로 악취 제거와 수질 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남규 이사장은 "앞으로도 맑은 물이 풍부하게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가꾸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인천시민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하천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문 기자 jmoonk99@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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