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은 옥천면 옥천리 공공하수처리장에 조성한 생태공원과 곤충박물관을 20일부터 일반에 개방한다.

1만6천414㎡ 규모의 생태공원에는 하수처리를 거쳐 정화된 물을 활용한 벽천(壁泉), 연못, 꽃밭, 쉼터, 산책로 등이 마련됐다.

또 견학로를 통해 하수처리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곤충박물관(전체면적 1천313㎡ㆍ2층규모) 1층에는 국내외 곤충을, 2층에는 양평에 서식하는 곤충을 전시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신유항 경희대 명예교수와 '곤충표본 무상기증 협약식'을 갖고 천연기념물 218호 장수하늘소 등 곤충표본 1천500점을 기증받았다.

정순영 기자 binia@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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