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까지 생후 3개월령 개·고양이 대상
거주지 인근 동물병원서 5천원으로 시술 받을 수 있어

서울시가 가을철을 맞아 반려동물에 대한 광견병 예방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령 이상 된 개와 고양이며, 접종은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거주지 인근 동물병원에서 실시된다.

시가 예방약품을 무료로 제공해 반려동물 소유주는 시술비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또 동물등록을 마친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의 반려견과 장애인보조견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지참하는 경우에는 시술비가 면제된다.

이와 함께 시는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예방약 4만개를 북한산, 양재천 등에 살포한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광견병은 사람에게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므로 예방이 제일이다"라며 “반려동물을 기우는 경우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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