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8일 부산 다대포 기념식' 개최
전국 60여곳서 바다대청소 활동 펼쳐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대대적인 해안 정화활동이 펼쳐진다.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토요일에 전 세계 100여 개국, 50만명 이상이 참가해 여름 동안 쌓인 해양쓰레기를 청소하고 그 종류를 기록하는 지구촌 행사다.

이와 관련해 해양수산부는 28일 부산시 사하구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2013년 국제 연안정화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해안 정화활동과 함께▲쓰레기를 활용한 악기·조형물 만들기 ▲사진전시회 ▲공연 및 퍼레이드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채워진다.

또 전국 60여곳에서는 시민, 자원봉사자 등 1만여명이 참여하는 바다대청소 행사도 열린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바다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깨끗한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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