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인증 최고 성적을 받은 스핀즈이노베이션의 음식물쓰레기 처리기가 처음 공개됐다. 

 

스핀즈이노베이션은 2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판매원인 인터파크HM과 A/S업체인 동양매직서비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표준형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SPZ-2000N'의 런칭행사를 가졌다. 

 

스핀즈가 공개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는 싱크대 밑에 바로 설치되는 '싱크대 일체형' 제품으로 통해 버려진 음식물쓰레기를 2분 이내에 파쇄하고 탈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고급형 'SPZ-3000D'는 여기에 건조기능을 탑재해 물기가 전혀 없는 가루형태로 배출한다.

 

현행법상 싱크대일체형 제품은 환경부 인증과 전기안전인증을 통과해야만 판매가 허용된다.

 

환경부 인증기준은 고형물배출율 20% 미만으로 스핀즈의 이 제품은 표준형 10%, 고급형 9%를 기록해 업계 최고 성적으로 환경부 인증을 받았으며 최근 전기안전인증과 품질인증(Q마크)까지 취득했다.

 

특히 이 제품은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와 서비스에 대기업이 참여한 형태로 음식물처리기 분야에서는 최초이며 앞으로 중소기업 발전에도 중요한 롤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노형 스핀즈 대표는 "열악한 음식물처리기 업계 특성상 그 동안은 메이저 업체들과 OEM이나 ODM 방식의 하청 수준이 협력의 전부였다"며 "이번 협력은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찾았다는데 의미가 크며, 상호 영역별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훈 인터파크HM 대표는 "우선 1800만명의 인터파크 회원을 비롯해 가사 누적관리가정 5만 가구와 3000여명의 가사 매니저 등을 통해 마케팅에 나선다"며 "다양한 판매정책으로 오프라인을 비롯한 판매처의 점진적 확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관영 동양매직서비스 대표도 "전국 31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1천3백여 명의 서비스전문가들로 구성된 탄탄한 서비스 조직을 통해 제품의 빠른 설치와 A/S 서비스 제공으로 제조사, 판매사와 함께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스핀즈 표준형 제품은 30일부터 인터파크HM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25일부터 푸짐한 경품과 함께 사전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판매가격은 36개월 할부기준 월 2만9000원이며 런칭기념으로 설치비와 배송비는 무료다. 구입문의는 1544-7737, 기타문의는 1670-711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