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의 이해, 지정절차, 현황 등 설명

산림청이 오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에 관심있는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산림청은 이 자리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이해, 지정절차, 현황설명 등을 설명해 사회적 기업 참여와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산림청은 사회적기업이 일자리창출의 대안으로 떠오름에 따라 지난해 5월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제도 및 사회적기업인증추천제도 운영지침'을 마련했다.

현재까지 임산물을 활용해 천연염색을 하는 ㈜아람누리, 숲가꾸기 부산물을 활용해 친환경 목공예품을 생산하는 ㈜생산공동체 한울타리 등 9개의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이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신청·접수된 9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실사가 진행중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은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씩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이번 설명회에 예비사회적기업에 관심있는 단체 및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목적 실현,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등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기관으로서, 산림청장이 지정해 장차 요건을 보완하는 등 사회적기업 인증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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