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달, 금성, 토성(참고사진)

 

올해 추석 보름달은 예년에 비해 10% 더 밝은 가운데 금성과 토성도 육안으로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실제 볼 수 없어서 아쉬움을 남겼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에서 달이 뜨는 시간은 오후 6시13분이었으며, 여타 지역에서도 6시10분을 전후해 월출했다.

특히 올해 추석 보름달은 해와 지구, 달이 완전히 일직선 상에 놓이면서 달의 원형이 제대로 드러나 예년보다 더 크게 볼 수 있는 상태다.

더불어 금성과 함께 평소 볼 수 없었던 토성도 육안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면서 한껏 기대감을 갖게 했다.

당초 동쪽하늘에서는 보름달을, 서쪽하늘에서는 오후 7시30분부터 금성과 토성을 1시간 가량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봤다는 이들은 없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도대체 토성은 어디서 볼 수 있는거지?", "달이 너무 밝아서 안 보였나?", 금성, 토성 어디 갔어?" 등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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