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업자들은 물론 도시민들에게도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는 '등검은말벌'이 향후 생태계 교란생물로 지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등검은말벌 확산 실태를 파악해 대책 수립을 위한 정밀조사에 착수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등검은말벌은 2000년대 초 수입 목재를 통해 국내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꿀벌 킬러로 일컬어지는 등 서양종 꿀벌을 선호하고 독성이 강해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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