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본 후쿠시마현을 비롯한 주변 8개 현에서 어획되는 수산물에 대해 전면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는데요, 지난달 8일까지 이들 지역의 수산물이 국내로 다량 수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임내현 의원은 식약처가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2011년 3월 원전사고 이후에도 후쿠시마현 등 8개 현 수산물이 중단 없이 올해 8월8일까지 수입됐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정부가 사고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수산물을 수입한 것을 두고 임 의원은 "무능을 넘어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상대로 벌인 국가적 범죄"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