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농어촌공사·익산국토관리청 등서 80여명 참가해 돼지풀 뽑아 퇴치

▲ 귀화식물인 '돼지풀'(자료사진)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11일 오후 2시 담양 하천습지보호지역에서 국민 참여 '외래생물 퇴치 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퇴치 운동은 '생태계교란 생물 집중퇴치 주간'을 맞아 환경부와 시·도 그리고 유역(지방)환경청별로 지역특성에 맞게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운동이다.

이번 행사는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한국환경공단, 한국농어촌공사, 국립공원관리공단,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등 기관 및 단체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진행된다.

환경청은 이번 행사에서 담양 하천습지보호지역내 입암수문에서 영산교까지 약 680m 하천제방 양쪽에 무리지어 자란 돼지풀을 참가자가 손으로 뿌리째 뽑아서 퇴치한다는 방침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외래생물에 대한 대국민 관심 및 퇴치요구 증가에 대응하고 담양 하천습지보호지역의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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