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미천골자연휴양림, 9월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
7km 미천골계곡, 울창한 혼효림, 선림원지 등 국가보물 있어 힐링 장소 제격

▲ 국립미천골자연휴양림 내 천연림 = 제공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가을을 맞이하는 9월에는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숲, 그리고 전설과 역사를 간직한 '국립미천골자연휴양림'으로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강원도 양양 국립미천골자연휴양림을 '9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

미천골자연휴양림 내에는 7km가 넘는 깊은 미천골계곡이 기암괴석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미천(米川)골'이라는 이름은 신라 사찰인 선림원에서 공양미를 씻은 하얀 쌀뜨물이 흘러 계곡을 하얗게 만들었다는 전설에 의해 붙여졌다.

깊은 골짜기에서 솟아나오는 불바라기 약수와 상직폭포는 신비스러움을 더한다.

더욱이 침엽수와 활엽수가 어우러지는 숲은 원시의 자연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최고의 힐링 장소로 꼽힌다.

이와 함께 휴양림 내에 선림원지와 삼층석탑, 석등, 부도, 비석 등 국가지정 보물이 있고 자동차로 1시간 이내 거리에 낙산사, 하조대, 오대산국립공원, 설악산국립공원 등이 두루 여행하기에 좋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박기완 과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미천골자연휴양림에서 가을산행과 함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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