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31일 양양공항서 양양~상해간 국제선 정기편 취항식 개최
중국 길상공항, 양양국제공항~푸동국제공항 간 주 2회 오는 10월26일까지 운항

▲ 양양국제공항 = 출처 양양국제공항 홈페이지

 

2002년 개항한 양양국제공항에 개항 이후 최초로 양양~상해간 국제선 정기노선이 개설된다.

이와 관련해 강원도는 오는 31일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에서 정기편 취항식과 함께 이날 입국하는 정기편 중국 관광객들에게 환영 꽃다발을 증정하고 축하 공연을 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양양~상해 간 정기 노선은 양양국제공항과 푸동국제공항을 매주 2회씩(수요일, 토요일) 오가며 8월31일부터 10월26일까지 운영된다. 

현재 하절기 스케줄만 운항 허가된 상태로, 도는 오는 10월 초 국토교통부에 동계스케쥴(2013.10.27~2014.3.30) 운항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항공사는 중국 길상항공으로 A320기종(157석 규모)이다.

이번 정기노선 개설은 지난 6월4일 최문순 도지사가 중국 길상항공 본사를 방문, 정기노선 개설 및 정기편취항 제안을 통해 성사됐다.

이날 취항식에는 최문순 도지사를 비롯해 강릉·속초·인제·양양군수와 문화관광체육부, 국회의원, 길상항공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양양국제공항을 동북아시대 항공거점 공항으로 선포해 해외관문으로 집중 육성하고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조성 지원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양양국제공항이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ohmyjo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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