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동아제약은 지난 16일 박카스F에 대해 의약외품으로서 제조품목 신고를 마쳤으며, 현재 최종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박카스F'는 지난 2005년 3월 현재의 '박카스D' 출시와 함께 생산이 중단된 품목이나, 이번에 의약외품 전환고시로 용량이 커진 제품으로 다시 선보이게 됐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다시 선보이는 박카스F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박카스D(100㎖)보다 용량이 20㎖ 많고, 카르니틴을 포함하고 있다. 카르니틴은 지방산을 대사해 에너지로 변환하는데 필요한 영양소로 소화기능 항진과 심장활력 증대에 도움을 준다.
동아제약은 올 2월 시설 노후화 등을 이유로 폐쇄됐던 달성공장을 무균시설을 갖춰 재가동할 예정이며 박카스F를 월 최대 400만병 정도 공급할 계획이다.
또 8개월 후 살균시설이 완전히 갖춰지면 본격적으로 월 1천만병 수준의 대량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박카스F는 추석 전 유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박카스D는 계속 약국에 공급할 방침이다.
장혜진 기자 wkdgPwls@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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