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시간당 최고 100개 떨어져

▲ 2010년 관측된 페르데세우스 별똥별 영상 캡처 = 출처 유튜브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떨어지는 '별똥별 우주쇼'가 관측되고 있어 화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한국에는 12일 밤부터 화요일인 13일 새벽 5시 사이에 매시간 최고 100개의 별똥별이 떨어지는 '별똥별 우주쇼'가 밤하늘에 펼쳐질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별똥별이 떨어질 때는 10t~40t의 혜성 부스러기가 지구로 떨어져 대기 중에서 타면서 불꽃놀이와 같은 장면이 연출되겠다.

이번 유성우의 이름은 페르세우스(Perseids)로 혜성의 기원인 페르세우스(Perseus) 별자리에서 따온 것이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130년 주기로 태양주위를 도는 혜성인 스위프트 터틀(Swift Tuttle)의 잔해(먼지 또는 바위)가 지구 대기권으로 떨어져 발생하는 것으로 매년 8월 관측된다.

모래알갱이에서 어른 주먹 정도 크기의 잔해는 초속 약 11㎞~70㎞의 속도로 떨어지면서 대기와 결합해 산화하면서 눈부신 빛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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