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규 장관 '녹조' 발언 논란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녹조 발생에 인위적인 조치를 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린 데 이어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는 낙동강 보가 녹조 현상의 원인이라고 발언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윤 장관이 소신 발언을 했다는 해석이 중론이지만 '말 바꾸기'라는 비판적 시각도 나오면서 각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檢 '4대강 사업' 본격 수사
…검찰이 4대강 공사 과정에서 조성된 비자금 수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이는 지난 5월 입찰 담합 의혹이 있는 설계업체와 대형건설사 등 25곳을 압수수색한 지 3개월 만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도화엔지니어링에 이어 또 다른 4대강 사업 비리 의혹이 제기된 하도급업체 '그린개발'이 정기적으로 금품을 상납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휴가철 해변 쓰레기 1위는 '페트병'
…여름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휴가철 전국 해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쓰레기는 페트병 등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페트병은 지난해 23.9%에 이어 올해 조사에서도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스티로폼과 피복도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폭염에 전력수급 비상…'관심'단계 발령
…전력거래소는 오늘 전력수급현황 경보를 '준비'에서 '관심'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피크 시간대 전력부하는 오전에 예보한 전력 예비율 5.03%보다 낮은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전력거래소는 피크시간대에 냉방기 및 전등사용을 자제하고 산업현장에서 설비 온도를 높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상청, 올해 말까지 서해 지진관측망 확충
…최근 백령도 해역과 충남 보령 앞바다 등 서해안에서 잦은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이 이들 지역에 지진 관측 장비를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기상청은 올해 말까지 서해5도 해상에 있는 소연평도와 충남 서해안의 외연도, 전북 어청도와 선유도, 전남 안마도 등 5곳에 지진 관측망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 '아름다운도로' 7곳 선정 공모
…제주도는 제주의 ‘아름다운 도로’ 7곳을 오는 10월7일까지 선정해 관광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름다운 도로’ 선정 대상은 가로수길·해안도로 등 주변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도로와 시내 도로·산책로, 편리하고 아름다운 보행자 중심의 도로, 주변 환경을 고려해 설계한 예술성이 뛰어난 도로·교량 등입니다.

▲중소기업 환경신기술 인증 부담을 줄인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환경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환경신기술 인증을 신청할 때 필수적인 ‘특허선행기술조사’를 지원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조치로 환경신기술 제도에 대한 중소기업의 참여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화케미컬 등 4개 기업, 탄소에너지경영 인증 획득
…한화케미컬이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탄소에너지경영 글로벌 인증인 CTS를 취득했습니다. CTS는 국제 기후변화 대응 컨설팅기관인 카본트러스트에서 2008년부터 시행한 세계적인 권위의 인증제도로, 한화케미칼과 에쓰오일·한국서부발전·한국전력공사 등 4개 업체가 새로 인증을 획득하면서 국내 CTS 인증업체는 모두 7개로 늘어났습니다.

▲日,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배출 검토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대책의 일환으로 방사성 함유량이 기준치 이하인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테기 도시미쓰 경제산업상은 원전 주변 지하수의 방사능 양을 측정해 기준치 이하로 나올 경우 바다로 배출하는 방안을 언급했다고 일본 교도통신 등은 전했습니다.

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